donong_inhyunsik studio. icheon. 2016-2017
조선 백자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도예 작업을 하는 인현식 작가의 작업실과 두 아들을 둔 작가 부부의 살림집이 공존하는 공간이다.
1층 작업실에 충분한 벽면적을 확보하고 낮은 건폐율을 최대한 쓰는 방안으로 좁고 긴 형태의 공간을 제안했다.
2층 주거공간은 긴 원룸의 형태로 길이방향으로 공간의 깊이를 부여하고 동시에 행거도어로 간단하게 공간을 분리할 수 있게 했다.
외벽은 매스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백색으로 마감해 공간이 순수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크기의 창을 곳곳에 배치해서 변화하는 외부의 풍경을 다양한 프레임에 담고자 했다.